이달의 기능한국인 이왕기 대성엔지니어링 대표

김시영 기자|2015/02/23 12:00
이왕기 대성엔지니어링 대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대성엔지니어링 이왕기 대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표는 반도체 제작 공정의 후공정 설비 제작에 25년간 종사한 숙련기술인으로, 세계 1위의 반도체 기술강국을 이끈 숨은 주역. 이 대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제작 공정에 필요한 제품인 체인지 키트와 UV조사기의 국산화에 성공해 기술력으로 반도체 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또 수입품 대비 2∼30%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지만 성능은 수입품에 뒤처지지 않는 체인지 키트를 국내는 물론 중국·필리핀 등지에 수출하고 있으며, UV조사기의 경우 국내 대기업 반도체 제조공정의 90% 이상을 납품하고 있을 만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애쓰는 한편, 직원들의 대학교육에도 아낌없이 후원하는 등 ‘일터의 배움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