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고교생 대상 ‘SW 마에스트로 퓨처스 과정’ 운영

김범주 기자|2015/02/24 14:32
제1기 SW 마에스트로 퓨처스 과정 개요/제공=미래부
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SW)에 재능 있는 서울·경기지역 고교생 100명을 선발해 ‘제1기 SW 마에스트로 퓨처스 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SW 마에스트로 퓨처스 과정’은 최고급 SW인재양성을 위해 2010년부터 운영해 온 SW 마에스트로 과정의 도제식 교육시스템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고, 미래 SW중심사회를 이끌어 갈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SW개발 체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개회식이 진행되는 25일에는 SW 마에스트로 과정의 멘토로 활동 중인 서우석 ‘요기요’ 부사장의 특강과 창업기업 지원시설(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견학이 예정돼 있다.
오는 26일에는 4명이 한 팀을 이루어 멘토의 지도 하에 프로젝트 과제 개발을 진행하는 해커톤이 펼쳐지며,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우수 팀에 대한 시상과 멘토-학생 간 교류의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과정은 오는 2018년 초·중등 SW교육 필수화 등으로 SW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SW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미래부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SW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서석진 미래부 SW정책관은 “SW중심사회로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해서는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난 해 7월 SW중심사회 실현전략 보고회 당시 대통령께서 당부하신 것처럼 어릴 때부터 성장단계별로 수요자 맞춤형 SW인재양성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