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정준영, 허세와 순수 사이 반전 매력 폭발

배정희 기자|2015/03/02 00:05
'1박2일' 정준영 반전 매력
 ‘1박 2일’ 정준영이 ‘반전 매력’을 폭발시켰다. 
 
정준영은 1일 KBS2 ‘해피선데이- 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 제작진의 각서 서명요청에 반항하다 자진 반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앞서 공개된 스틸 속 정준영은 거친 반항아의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정준영이 다른 멤버들보다 먼저 나서서 제작진을 향해 서류로 보이는 무언가를 내미는 모습이 함께 공개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정준영이 촬영을 위한 각서를 받아 든 모습으로, 멤버들은 제작진에게 ‘규칙에 따라 불이행 시 다음 복불복 참여 기회를 박탈당한다’라는 등의 내용이 적힌 각서를 받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정준영은 처음엔 이런 거까지 해야 되냐는 듯이 반항적인 표정을 보이다, 결국 다른 멤버들이 서명도 하기 전에 빠르게 서명을 하고 ‘자진 반납’까지 하는 순수한 모습으로 제작진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정준영이 ‘손오공’으로 변신한 모습 또한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영은 머리띠로 머리를 한껏 넘기고 검은 가운을 두르고 있는데, 모든 것을 체념한 듯한 표정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