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보다 자기애 강한 남자, 타인 착취하려 해”
김유진 기자|2015/03/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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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펄로대학 경영대학원 연구진은 5일(현지시간) 지난 30년간 47만5000여명을 상대로 수행된 나르시시즘(자기애) 관련 355편 이상의 신문 기사와 논문 등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세대와 연령에 관계없이 평균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더 자기애적이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나르시시즘 척도 가운데 ‘자격’(entitlement) 측면에서 성별 차이가 컸다면서 남자는 여자보다 남을 착취하고 자신이 특권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느끼는 경향이 더 많았다고 밝혔다.
반면 “나르시시즘은 자부심과 정서적 안정, 리더가 되려는 경향을 고취한다”며 장점을 거론했다.
연구보고서는 학술지 ‘심리학 회보’ 최신호에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