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에 7억원… 세계 최고가 위스키 뭐길래?
정석만 기자|2015/03/26 11:09
에드링턴 코리아는 지난해 홍콩 소더비 자선 경매에서 62만8000달러(약 7억원)에 낙찰된 ‘맥캘란 M 디캔터 임페리얼’이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위스키로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종전 경매 최고가 위스키 기네스북 기록은 64년 숙성된 위스키 ‘맥캘란 라리끄 서퍼듀’가 2010년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세운 46만달러(약 5억원)다.
6ℓ 크기로 특별히 제작한 M디캔터 임페리얼 에디션은 전세계에 단 4병 존재한다. 모두 17명의 장인이 디캔터 제작에 참여했는데 최고가를 경신한 이번 제품에는 밥 달가노 맥캘란 위스키 장인, 실비오 덴츠 라리끄 회장, 파비엔 배런 등 세 장인의 서명이 새겨져 있어 가장 특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맥캘란 M 디캔터 임페리얼’의 경매수익금은 홍콩 홍콩 현지 자선 단체에 전액 기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