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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개인 이자소득·배당금 8년만에 최저

작년 개인 이자소득·배당금 8년만에 최저

개인 이자소득 3년 전보다 8조원 감소
배당금 소득 2년 연속 감소세

이진석 기자|2015/03/29 10:59
지난해 개인들의 이자소득이 저금리 정책으로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개인 부문(가계 및 비영리단체)이 거둔 이자소득은 43조1405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3386억원(3.0%) 감소했다. 3년 전보다 8조원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2012년 7월(연 3.25%→3.00%)을 시작으로 올해 3월(2.00%→1.75%)까지 6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내린 탓이 컸다.
개인 부문의 재산 소득 중 주식 소유 등으로 받는 배당금도 줄었다. 지난해 개인 부문의 배당금 소득은 13조7581억원으로 전년보다 2510억원(1.8%) 줄어 2012년(14조9809억원)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배당금 소득은 가계소득 증대 방안으로 정부가 지난해부터 강조한 소득 원천이지만 아직까지 그 효과가 없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