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아이비 “국내 해양스포츠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

김현기 기자
2015/04/07 14:52

23년간 수상레저 산업에서 한 우물만 파
'미스트랄(Mistral)'과 '케이엑스원(KX-ONE)' 신규 브랜드 선보여

수상레저장비 전문기업인 우성아이비가 새롭게 선보인 신규 제품 [사진제공=우성아이비]
“수상레저 산업의 불모지인 국내에 해양스포츠 문화를 정착시키겠다.”

지난 3월25일 코스닥에 상장한 수상레저장비 전문기업인 우성아이비가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양스포츠 시장 전망과 신규 브랜드에 대해 발표했다.

이희재 우성아이비 대표는 신규 브랜드 소개에 앞서 “전세계 수상레저 장비시장은 연간 46조원에 이르러 반도체장비 시장보다는 작고 의료장비시장 보다는 크다”며 “23년간 수상레저 산업에서 한 우물을 파고 기업공개(IPO)까지 한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도 우성아이비가 유일하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어 “최근 정부에서도 전국 6개 지역에서 수상레저체험교실 운영하는 방안을 발표하며 수상레저스포츠 산업을 장려하는 등 수상레저장비 산업은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1992년에 설립된 우성아이비는 설립 초기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겨냥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국제표준화기구(ISO), 유럽공동체(CE)인증 등 여러 국제표준인증과 15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우성아이비는 현재 미국, 유럽 등 전세계 40개국 160여개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해외사업에 주력하다보니 해외 OEM(위탁생산) 매출 비중은 94%를 차지한 반면 국내는 6%에 불과하다. 우성아이비는 국내 매출 비중을 오는 2019년까지 30~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에 생산법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미국과 스페인에는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이날 우성아이비는 새롭게 런칭한 브랜드 ‘미스트랄(Mistral)’과 ‘케이엑스원(KX-ONE)’을 선보였다.

미스트랄은 윈드서핑을 모태로 탄생한 유럽 정통 수상레포츠 브랜드로 수상레저 활동을 일상에서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

목재 등 단단한 소재로 구성된 기존의 SUP(스탠드 업 패들 보드)와는 달리 공기주입식이어서 무게가 가볍다는 장점을 지녔다. 보관과 이동이 편리하며 파도타기, 레이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케이엑스원은 수상레저 문화를 대중화를 하기 위한 중저가 브랜드다. 이 제품은 독일의 전문 디자인팀에 의해 개발됐다.

올 상반기부터는 오픈마켓과 종합쇼핑몰을 시작으로 직영 온라인 쇼핑몰과 백화점 등으로 유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기주입식 SUP뿐 아니라 물놀이용 반바지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 의류와 액세서리들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 대표는 “등산에 국한돼 있는 여가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해양레저스포츠 전문 브랜드 미스트랄을 런칭했다”며 “향후 보다 차별화된 수상레저 제품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글로벌 수상레포츠 브랜드로써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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