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 인문학’, 올해 280개 도서관서 2000회 열린다

전혜원 기자
2015/04/09 14:51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4~11월 전국 280개 공공도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약 2000회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전국 공공도서관 등이 개최하는 현장 탐방 프로그램들과 인문 강연을 엮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80개 도서관이 참여해 1538회 프로그램을 개최했고 총 4만8000명이 참여했다.

오는 12일 여의도 윤중로에선 ‘봄꽃 축제 인문학 콘서트’가 처음으로 열린다. ‘봄, 꽃, 여성, 인문학’을 주제로 대중강연자 이진아 씨와 시인 신달자 씨의 강연과 여행스케치의 노래 공연 및 관람객과의 대화가 어우러질 예정이다.
문체부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하는 프로그램들을 다수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참여는 무료다. 일정과 참여 신청 등은 프로그램 공식 누리집(http://www.libraryonroad.kr)을 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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