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흐스탄 대통령 압승...30년집권

이승우 기자|2015/04/28 00:35
중앙아시아 의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사진)이 98%의 높은 지지율로 당선되었다.

27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및 키르기스스탄(키르기즈스탄) 등 주요 언론 등에 따르면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현 대통령 97.7%의 지지율을 얻어 경쟁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었다. 그는 카자흐스탄에는 연임 제한이 없기 때문에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27년 동안 통치를 계속하고 있다.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은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에게 축전과 전화로 축하의 뜻을 전하는 등 일제히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러시아와 키르기스스탄을 비롯, 카자흐스탄 등은 옛 소련권 경제공동체인 유라시아경제연합(EEU)틀 내에서의 건설적 협력 등을 위해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당선을 희망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