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신세경에 “내가 사랑할 테니까 넌 받기만 해”
박아람 기자|2015/05/08 00:00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신세경에 "내가 사랑할 테니까 넌 받기만 해" /사진=SBS '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 캡처 |
7일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최무각(박유천 분)은 오초림(신세경 분)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오초림은 최무각에게 "나 내가 목격자란 것 알고 있다. 내 원래 이름은 최은설이란 것도 알고 있다. 내 이름이 최은설인 걸 알았을 때 바로 깨달았어야 하는데 좀 늦게 알았다. 내가 목격자고 내 이름이 최은설이라는 이유로 최순경님 여동생 죽은 것 너무 미안해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최무각은 "너 때문이 아니다. 그놈이 내 동생을 죽였을 뿐이다. 너하곤 상관없다"고 응수했지만 오초림은 "아니라고 해도 바뀌는 건 없다. 난 그럴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최무각은 "그 이유 때문이라면 이별 받아들일 수 없다. 다른 생각하지 말고 다 나한테 맡겨라. 내가 사랑할 테니까 넌 받기만 해라. 그냥 있어라. 어디 가지 마라"며 붙잡았지만 오초림은 "아니다. 미안해서 그렇게 못하겠다"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