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오 내츄럴엔도텍이 공개 사과 “모든 원료 폐기하겠다”

강소희 기자|2015/05/09 08:41

백수오 내츄럴엔도텍이 공개 사과 "모든 원료 폐기하겠다"/백수오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내츄럴엔도텍이 공개 사과를 했다.


백수오 파문의 당사자인 내츄럴엔도텍이 보관 중인 백수오 원료 전체를 소각 폐기하겠다는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번에 이엽우피소가 섞인 것으로 확인된 원료 28톤 외에 보관 중인 모든 백수오 원료를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8일 백수오 원료 제조·공급 업체인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들을 처음으로 소환조사했다.


수원지검은 이날 내츄럴엔도텍 관계자 3명을 불러 충북의 영농조합 등에서 백수오를 구입한 경위 등을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백수오가 어떻게 재배돼 유통되고 내츄럴엔도텍에 들어갔는지 파악하는게 우선이어서 그 부분을 알아보고 있다"고 조사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