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메르스 3차 감염 차단 총력 대응

김시영 기자|2015/05/29 13:32
보건복지부(복지부)는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3차 감염자 억제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29일 세종정부청사에서 메르스 일일상황점검 결과 브리핑을 열고 “에볼라 핫라인을 메르스 핫라인으로 바꿔 적극적으로 의심 증상이 있는 분들의 신고를 받고 의료진의 지연 신고 등에 대해서도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차 감염이란 첫 환자에게 직접 감염된 2차 감염자를 통해 감염자가 발생하는 경우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국내 메르스 환자 9명은 모두 첫번째 환자에게 감염된 2차 감염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