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명동 한복판서 ‘라떼’ 무료 제공한 사연은?
박성은 기자|2015/05/31 11:00
이번 행사는 세계 우유의 날을 맞아 국산 유제품 소비량이 줄어들며 우유 재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또 고객 참여를 이끌어 내 국산우유 소비촉진에 기여한다는 공익적인 취지로 준비됐다.
이날 행사에는 명동 한복판에 젖소모형이 등장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스타벅스 바리스타 30여명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국산우유 소비촉진 캠페인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켰다.
스타벅스는 지난 2월 9일부터 6월 29일까지 총 21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마다 전국 760여개 매장(미군부대 및 시즌운영매장 제외)에서 카페라떼 톨(Tall)사이즈를 ‘우유사랑라떼’로 명하고 기존보다 700원 할인된 3900원에 판매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우유사랑라떼는 일반 카페라떼 대비 1.5배에 달하는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판매100만잔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