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맞춤형 군민교양강좌 실시

오는 10월까지 진행…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강좌운영

김관태 기자|2015/06/14 11:12
12일 예산여고에서 열린 군민교양강좌에서 황선봉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남 예산군은 12일 예산여자고등학교(이하 예산여고) 대강당에서 맞춤형 군민교양강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맞춤형 군민교양강좌는 새로운 지식과 정보의 습득을 위한 연령별, 관심별,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강좌를 운영해 군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사업은 12일 예산여고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새화신, ㈜네오오토 등에서 총 5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와 적용’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첫 번째 강좌에서는 차정민 교수(중앙대학교)가 강사로 나서 학생과 교직원 250여명에게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모형 및 지원을 위한 준비방법 등에 관해 설명했다.
예산여고 3학년에 재학중이 이모양은 “대학진학을 위해 수시로 지원하고자 하는데 전형방법이 다양해 막막했다”며 “오늘 강좌가 학생부 종합 전형에 대한 명쾌한 설명이 돼 입시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만족해 했다.

군은 이날 행사를 위해 손세정제와 마스크 배부 및 관외 인사에 대한 발열체크 등 메르스를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군 관계자는 “수요자가 원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군민교양강좌를 운영해 참여자의 만족도와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교양강좌는 오는 7월 9일 ㈜새화신에서 최규상 유머전략연구소 소장이 ‘행복과 건강을 부르는 유머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