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있는 해외드라마리뷰]왕좌의 게임5 10화 ‘믿기 어려운 죽음의 향연’
이미현 기자|2015/06/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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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5 마지막화의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존 스노우, 사망?
이번 에피소드는 존이 나이트 워치 형제들에게 공격당하면서 끝이 났다. 올리를 비롯한 나이트 워치들은 “워치를 위해서”라고 소리지르며 존을 수차례 칼로 공격해 그의 생사여부가 우려된다.
허핑턴포스트는 샘이 올드타운에 가지 않고 친구 옆을 지키기만 했어도 이러한 사단이 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이미 킷 해링턴(존 스노우 역)이 시즌6에서 등장하지 않는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해링턴이 왕좌의 게임 시리즈 자체에서 아예 나오지 않을지에 관해서는 계속해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이다.
△세르세이 참회의 행진을 하다
감옥에서 나오기 위해 세르세이 라니스터가 근친상간, 살인, 간통죄를 인정한다. 다만, 그녀는 사촌인 랜슬과 동침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자이메가 자신의 아이들을 아버지라는 것은 부인했다.
세르세이는 하이 스패로우에 의해 발가벗겨지고 머리와 몸의 털이 모두 밀린 채로 킹스랜딩을 걷는 ‘Walk of Shame’ 형벌을 받는데 야유하는 사람들에 싸여 하이 스패로우의 본부에서 킹스랜딩에 도착한 그녀는 미치기 일보직전으로 보인다.
HBO는 이 장면을 찍으면서 보안 등을 위해 2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한다.
△‘거산(Mountain)’이 돌아오다
세르세이가 참회의 행진 혹은 수치의 행진(Walk of Shame)을 끝냈을 때 그녀를 거둔 것은 거산, 그레고르 클레게인이었다.
그는 시체를 모으는 장면이 줄곧 등장했던 카이번의 프랑켄슈타인 실험으로 되살아(?)났다. 갑옷과 마스크 아래 어떤 모습일지 모른다.
△아야가 드디어 살인 목록에서 한 사람을 지우다
마침내 아야가 메린 트란트를 죽였다. 아야는 검술선생인 시리오 포렐을 죽이고 조프리의 명령에 따라 산사를 매질한 메린 트란트를 살인 목록에 올려놓고 있었다.
그녀는 무자비하게 트란트의 눈을 도려내고 가슴팍을 검으로 찌르고 목을 베었다. 그러나 자켄 하가는 여전히 아야다운 행동을 한 아야에게 벌을 준다. 그녀는 시력을 잃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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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리아는 자이메와 떠나기로 한 마이셀라에게 작별의 키스를 하는데 한참 후 그녀는 갑자기 코피를 쏟고 쓰러진다.
엘라리아는 물론 직후 해독제를 마셨다. 킹스랜딩과 도른왕국 사이의 전면전이 펼쳐질지도 모른다.
마이셀라 공주는 죽기 전 자이메로부터 사실은 자신이 그녀의 아버지란 고백을 받는데 의외로 알고 있었다며 순순히 받아들였다.
△대너리스가 도착한 곳은 도트라키 땅이었다
드로곤에 올라타 미린에서 피신했던 대너리스는 칼라사르와 마주친다. 대너리스는 도트라키인들에 둘러쌓였다.
△브리엔이 스타니스를 죽이다
살아날 수도 있으려나? 윈터펠로 진격한 스타니스, 그러나 HBO는 전투 장면은 건너뛴다. 브리엔은 부상당한 스타니스를 죽인다. 그리고 장면은 램지가 스타니스의 부하를 죽이는 장면으로 건너 뛰어 스타니스가 죽은 것인지 확실지 않게 처리됬다.
또 셀리스 스타니스가 목을 매 자살했다.
△산사와 테온 탈출하다
램지의 여자친구 미란다는 화살을 쏘아 산사를 죽이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테온이 구해준다. 릭이 테온으로 돌아온 듯 하다. 둘은 윈터펠을 탈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