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메르스 병원 손실 160억원 우선 지원”

임유진 기자|2015/06/29 11:10
보건당국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병원 손실 보상을 위해 예비비 160억원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메르스로 인해 손실을 입은 병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우선 예비비로 160억원을 확보해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현재 구체적인 지원기준을 마련 중이며 지원이 시급한 집중관리병원 중심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향후 추가경정예산에서 관련 예산이 추가로 편성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