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대 건설업체 산업재해자수 3298명 … 전년대비 5.37% 감소

임유진 기자
2015/06/30 06:00

사망자수 144명 … 전년대비 24.2%줄어

지난해 1000대 건설업체에서 발생한 재해자수는 329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187명(5.37%) 감소한 수치다. 사망자수도 144명으로 전년대비 46명(24.2%)이 줄었다.

고용노동부는 2014년도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1000대 건설업체의 평균 환산재해율 및 산업재해예방활동 실적 평가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20대 건설업체 중 환산재해율은 포스코건설과 두산중공업이 0.08%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롯데건설, 대림산업 등의 순이다. 반면 부영주택, 두산건설, 호반건설 순으로 환산재해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별 재해예방활동 실적을 평가한 결과 20대 건설업체 중에서 지에스건설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화건설 및 태영건설, 금호산업 순이다.

20대 건설업체 안전관리자 정규직 비율은 29.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공능력평가액 순위가 높은 대형 건설업체에서 안전관리자 비정규직 비율이 오히려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환산재해율이 평균보다 낮거나 재해예방활동 실적이 양호한 건설업체는 1년간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시 각각 최대 1점까지 가점부여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1000대 건설업체를 4개 군으로 분류해 재해율이 높은 하위 10% 업체에 대해서는 정기 감독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경덕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1000대 건설업체에서 전년에 비해 재해자, 사망자 및 환산재해율이 감소한 것은 긍정적”이라며 “안전관리자가 고용불안에 시달리지 않고 건설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건설업체에서 정규직 전환을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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