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의원 헌정대상 수상한 75명 의원들
법률소비자연맹, 19대 국회 3년차 의정활동 평가
새누리당 33명, 새정치 42명... 최다선은 심재철
엄수아 기자|2015/06/3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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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소비자연맹 등 국회의정모니터단은 이날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19대 국회의정활동 종합평가회 및 국회의원 헌정대상 시상식을 갖고 심 의원 등 75명 여야 의원들에게 시상했다. 지난해 5월 30일부터 지난 5월 29일까지 의정활동을 평가한 것으로 6개월 이상 의정활동을 한 284명의 국회의원이 평가 대상이었다.
수상자들은 4선의 심재철 의원을 비롯해 3선은 정희수 새누리당 의원, 강기정, 강창일, 김동철, 김우남, 김춘진, 박기춘, 양승조, 오제세, 우윤근, 주승용, 최규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총 13명(17.3%)이었다.
이번 의정 평가에서 새누리당은 33명, 새정치연합 의원은 42명으로 서울 지역에선 강석훈, 김영주, 박홍근, 서영교, 심재권, 안규백, 유기홍, 유대운, 유승희, 이노근, 정청래 의원 등 11명이었고, 김기준, 문정림, 민병주, 손인춘 의원 등 비례대표 의원도 11명이었다.
광역별로 부산의 경우 이진복 새누리당 의원, 강원도는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평가 기준은 △본회의 재석 △상임위 출석 △법안투표율 △법안 발의(대표·공동) △국정감사 활동 △대정부질문 참여 △예결특위 활동 등이며 윤리특위에 올라 심사받을 경우 감점했다.
이날 시상자는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사장, 도진 스님 등이 맡았으며 조병륜 한국헌법학회 회장, 하창호 변호사협회 회장 등이 축하 인사말을 했다.
김대인 법률소비자연맹 총재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회의원 헌정 대상을 수상한 여러분에게 심심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내년 4월 헌정대상을 수상한 분들이 반드시 다시 국회에 입성하기를 여기 모든 분들에게 기원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