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감염 간호사 15명 집계 … 8.2% 달해
임유진 기자|2015/07/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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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일 “메르스 신규확진자는 1명 늘어난 184명이며 퇴원자 109명, 사망자 33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보다 1명 증가한 184명이다. 이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로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로써 삼성서울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된 의료진은 6명이 됐다.
환자 184명을 감염 유형별로 분류하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 (44.6%)으로 가장 많았다. 그 외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4명(34.8%)으로 뒤를 이었다.
성별은 남성 111명, 여성 73명으로 나타났다. 연령은 50대가 41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36명, 70대 30명, 40대 29명, 30대 26명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