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홈 9일부터 우리나라 영향권...장마전선+태풍까지

강소희 기자|2015/07/0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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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강소희 기자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이 북상함에 따라 9일부터 우리나라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찬홈은 이날 오전 4시 괌북쪽 약 100km 부근 해상에서 위치해 있다.

현재는 중심 부근 최대풍속 27m/s의 소형 태풍으로 6일 이후 괌 북북서쪽 약 410km 부근 해상으로 올라오면서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7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470km 부근 해상으로 올라와 중심기압 945 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45m/s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7일은 전국에, 8일은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북상하는 제9호 태풍의 영향으로 9일과 10일은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