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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값 떨어지자 금(金)테크 인기… 골드뱅킹 등 판매량↑

금 값 떨어지자 금(金)테크 인기… 골드뱅킹 등 판매량↑

이진석 기자|2015/07/30 08:13
최근 금값이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금 관련 재테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 금 통장이라고 불리는 골드뱅킹은 물론 골드바 등의 실물상품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었다.

골드뱅킹은 은행의 금 계좌에 입금할 시 국제 금값과 원·달러 환율을 반영해 금 무게를 환산해서 적립하는 상품이다.

3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골드뱅킹 잔액은 1월 145억에서 7월 24일 210억원으로 65억(44.8%) 급증했다.

금값이 폭락하기 시작한 5월 중순 이후 잔액이 늘어, 6월부터 7월 24일까지 30억 가량 늘었다.
국내처음으로 골드뱅킹을 도입한 신한은행의 잔액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 4411억원이었던 잔액은 2월 4296억원으로 줄었다가 6월 말 2월 대비 159억원 증가한 4455억원으로 회복했다. 7월에는 떨어진 금값이 반영돼 지난달보다 골드뱅킹 잔액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은행의 골드바 판매량은 5월 30억원에서 6월 58억으로 93.9%나 늘었다.

일반영업점이 아닌 PB센터를 기준으로 올해 7월에만 14억원 가량이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7억원)보다 100% 증가했다.

최근 금값은 2011년 대비 40% 넘게 폭락해 2009년 이후 처음으로 1000달러 이하 시세를 바라보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금의 대체 자산인 달러의 강세가 예상되므로 금테크에 대해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