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다니엘, “독일은 더 이상 그리스 도와줄 수 없다” 소신 발언

정지희 기자|2015/08/04 00:05
알베르토(위), 다니엘

 JTBC ‘비정상회담’에서 독일 대표로 출연하고 있는 다니엘이 그리스 경제 위기에 대해 의견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비정상회담’ 57회에서는 ‘그리스의 경제위기’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열띤 토론 중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 몬디는 “그리스의 경제 상황이 안 좋은 건 안타깝지만 빚을 탕감해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독일 대표 다니엘은 “독일은 이미 너무 많은 돈을 그리스에게 빌려줬기 때문에 그리스를 더 도와 줄 경우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반면 미국 대표 타일러 라쉬는 “이미 한 번 유로존에 가입되었기 때문에 좋을 때나 싫을 때나 서로 도와 줄 의무가 있다”고 강력하게 반박했다.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