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춘 웹스 대표 “고분자 신소재 개발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
강태윤 기자
2015/08/04 14:03
2015/08/0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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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춘 웹스 대표이사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업공개(IPO) 이후의 청사진을 이 같이 제시했다.
2001년 설립된 웹스는 서로 다른 소재를 융합하여 새로운 소재를 만들어내는 컴파운드 기술로 다양한 고분자 신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전체 인력 대비 24%의 연구개발(R&D) 인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수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차량용 인캡슐레이션 소재는 기존의 조립식 공정을 일체형 사출 방식으로 바꾼 기술혁신의 사례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웹스는 고분자 신소재 핵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건축·전자·레저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03년 5개에 불과했던 고객사는 지난해 341개로 늘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9억원, 43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5.3%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방열·절연 소재와 생분해성 소재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기존의 기능성 컴파운드 관련 원천기술과 함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게 회사측 방침이다.
이 대표는 “고기능성 신소재에 대한 수요는 글로벌 전역에서 급증하고 있다”며 “원천기술과 응용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고부가가치 고분자 신소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웹스는 이달 5~6일 공모청약을 거쳐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6500~7200원으로 총 160만주를 모집하며 상장예정 총 주식수는 625만4000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