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기성용, 2주 진단받아…최소 2경기 이상 결장

박규석 기자|2015/08/12 11:31
2015-2016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았다.

기성용의 에이전트사인 C2글로벌은 12일 “기성용이 현지시간으로 11일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며 “햄스트링을 다쳐 회복에 2주가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기성용은 9일 첼시와 치른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원정에 선발 출전했다. 기성용은 전반 39분 바페팀비 고미스에게 침투 패스를 내준 뒤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뒤 전반 41분 교체됐다.

경기가 끝난 뒤 개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은 기성용의 햄스트링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2라운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기성용은 병원에서 2주 진단을 받아 최소 2경기 이상의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