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원구,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서 ‘곤충 체험전’

이승진 기자
2015/08/17 11:30

‘곤충 표본 만들기’ 체험교실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이하 센터)에서 ‘곤충 체험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체험전은 ‘곤충과 함께하는 체험형 전시회’라는 콘셉트로, 국내·외의 살아있는 곤충 전시 및 곤충 표본 만들기, 곤충 체험전 사진 콘테스트 등이 마련됐다.

센터 2층 전시장에는 장수풍뎅이·사슴벌레 및 호수 및 하천 등 물속에서 서식하는 수서곤충 등 사육곤충과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딱정벌레·메뚜기·귀뚜라미 등 채집곤충 총 12종 100여마리 등이 전시된다.
이번 곤충 체험전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체험교실은 토요일 오후 1시와 오후 2시30분 1일 2회 60분 가량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예약은 홈페이지(www.seoulese.or.kr)을 통해 하면 되고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평소 교과서와 생물 관련 책 속 사진에서만 접했던 곤충을 직접 관찰하고 표본을 만들어보면 자연에 대한 이해가 한층 깊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이들에게는 생태체험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어른에게는 자녀와 함께 추억을 만들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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