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우정청, 이병철-정주영 우표 100만장 발행
김옥빈 기자
2015/08/25 13:59
2015/08/25 13:59
우정사업본부, 현대 한국 인물시리즈 경제분야 인물우표 발행
창조경제 시대 한국경제 이끈 불굴의 기업가 정신 살려
|
부산우정청은 한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와 창조경제시대에 요구되는 탁월한 기업가 정신을 높이 평가해 이번 우표를 발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정주영 회장이 탄생한 지 100년, 이병철 회장이 탄생한 지 105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서도 뜻깊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총 100만장으로 두 경제인의 생전 모습과 함께 정주영 회장의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이병철 회장의 ‘기업은 사람이다’라는 기업인으로서의 철학을 문구로 담았다.
특히 문구를 캘리그라피와 형압 인쇄를 활용해 볼록하게 나타냄으로써 경제발전을 위한 추진력을 강조했다.
이영필 부산우정청 우편영업과장은 “이번 현대 한국경제인물 정주영·이병철 우표발행을 계기로 광복 70년 한국경제를 고도성장으로 이끈 경제주역들의 기업가 정신이 오늘날 창조경제 시대에 한국경제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2013년 스포츠계의 야구인 ‘장효조, 최동원’을 시작으로 지난해는 문학계 민족시인 ‘한용운, 이육사, 윤동주’ 등 ‘현대 한국 인물’ 우표를 발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현대 한국을 이끈 주역들의 귀중한 가치와 삶을 담아내는 우표발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