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서울 호텔서 한번 놀아볼까”…추석 패키지 모음
김지혜 기자|2015/09/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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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증후군 나한테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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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02-2090-8025)은 명절 연휴 고생한 아내를 위한 ‘아내사랑’ 패키지를 준비했다. 객실 타입별로 스튜디오, 1베드룸 아파트먼트, 1베드룸 스위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성인 2인 파크카페 조식뷔페와 무료 인터넷이 기본 혜택으로 주어진다. 특히 이 패키지는 15만원 상당의 ‘쉼인수’ 1인 스파 상품과 마음의 안정을 주는 허브차가 포함돼 있다. 18일부터 10월11일까지 투숙할 수 있으며, 가격은 세금 및 봉사료를 제외한 스튜디오 28만9000원, 1베드룸 아파트먼트 30만9000원, 1베드룸 스위트 32만9000원이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02-6282-6282)은 18일부터 30일까지 자신이 원하는 옵션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JW 시그니처 믹스앤매치 패키지’를 선보인다. 슈페리어 객실에서의 1바고가 함께 추가 금액을 지불하면 취향에 따라 세 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명절 준비로 피로가 누적된 주부나 직장인이라면 호텔 피트니스 개인 트레이너가 체력과 건강상태에 따라 운동법을 제안해주는 마이 보디 바이블 패키지를 추천한다. 마르퀴스 더말 스파 앤 피트니스에서의 개인 레슨 50분과 함께 필라테스·스쿼시·골프 세가지 옵션 중 개인 레슨을 하나 더 선택할 수 있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온천수가 들어가는 테라피풀이 포함된 호텔 내 실내 수영장과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피트니스 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02-567-1101)은 25일부터 29일까지 11만9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 선보이는 ‘저스트 휴(休)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타입별로 패키지 종류가 나뉘며 16만9000원의 ‘저스트 휴 패키지2’에는 ‘더 스퀘어’의 뷔페 레스토랑 2인 조식이 추가로 제공된다. 특히 ‘저스트 휴 패키지2’의 객실인 슈페리어는 최근 리노베이션 했으며, 최상의 숙면을 위한 허븐리 베드 및 듀베침구와 욕실의 투명 유리 파티션으로 넓은 공간감을 제공해 ‘그저 편하게 쉬고 싶은’ 이에게 완벽한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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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칼튼 서울(02-3451-8114)의 추석패키지는 ‘럭키 유’와 ‘리프레싱 모먼트’ ‘발코니 딜라이트’ 등이다. 25일부터 10월4일까지 선보인다. 이중 ‘리프레싱 모먼트’는 수페리어 디럭스룸에서의 1박과 함께 스파 코스메틱 브랜드 ‘페보니아’의 맞춤형 관리 및 베스트 제품인 스템셀 마스크 또는 텐션 릴리프 젤이 제공된다. 1:1 상담을 통해 진행되는 페보니아의 맞춤형 관리는 전신, 페이셜, 다리, 발 등 트리트먼트가 필요한 곳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줘 뭉쳐 있던 근육을 이완하고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패키지 가격은 24만8000원이며 세금과 봉사료가 별도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02-2250-8074)’은 추석 연휴를 활용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릴랙싱 추석 패키지’를 25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다.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의 2인 조식을 비롯해 실내 수영장·피트니스 클럽·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반얀트리 스파에서 1인 50분 보디 트리트먼트를 받을 수 있으며, 스파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발리니즈, 아일랜드 듀, 로미로미 등 다양한 메뉴 중 원하는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이용 가격은 클럽 룸 기준 1박에 59만원(부가세 10% 별도)부터 시작된다.
△ 가족끼리 추억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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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가을에도 따뜻하고 여유롭게 수영할 수 있도록 온수풀이 마련된 야외수영장인 ‘어번 아일랜드’ 입장 혜택도 포함돼 있다. 가격은 32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02-799-8888)은 25일부터 29일까지 ‘한가위 인 타운(Full Moon in Town)’ 추석 패키지를 선보인다. 모든 패키지 이용 고객은 남산 전망의 그랜드 객실 1박과 실내외 수영장 이용, 24시간 체육관, 무료 와이파이서비스를 비롯해 N서울 타워의 ‘박물관은 살아있다’ 입장권 2매, 남산골 한옥마을행 무료 셔틀버스 혜택 등 황금연휴 기간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줄 다양한 혜택을 즐길 수 있다.
3면 입체 구조의 트릭아트의 전시체험 ‘박물관은 살아있다’에 야생화 공원과 N서울타워로 이어지는 산책코스와 트래킹 코스를 걷다보면 명절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한가위 인 타운’ 패키지 가격은 2인 기준으로 18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02-2270-3111~3)은 도심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추석을 모티브로 한 추석 패키지 ‘플레이 유어 추석 패키지’를 25일부터 29일까지 선보인다. 슈페리어룸 1박과 함께 레스토랑 3만원 이용권이 제공되며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윷놀이 세트도 제공한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남산 트래킹 코스와 인접해 있어 남산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객실료에 2만2000원만 추가하면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필름, 비타민워터, 생수, 핫팩, 타월이 들어 있는 스포츠 가방이 제공돼 편하게 남산 트래킹을 즐길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16만2800원(봉사료 포함, 부가세 10% 별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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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필드 호텔(02-2660-9000)은 고향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감나무골 추석’ 패키지를 25일부터 30일까지 선보인다. 객실 1박과 미슐랭 조식 뷔페(2인) 이용 혜택, 감음료(2잔)가 포함된 ‘감나무’ 패키지와 호텔 내 파3골프장에서 9홀 라운딩을 이용할 수 있는 골프가 결합된 ‘감나무골’ 패키지로 나뉘어 혜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감나무골’ 패키지는 정겨운 고향 앞마당의 정취를 느길 수 있는 풍성한 감나무를 바라보며 부드럽고 달콤한 홍시주스와 홍시그라니타를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메이필드 호텔의 자연풍광을 감상하며 골프를 즐기는 여유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추석 기간인 26일부터 29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호텔 내 한식당 낙원 앞마당에서 고리던지기, 투호, 널뛰기 등 민속놀이 체험 이벤트가 진행되고, 오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천체망원경을 대여해 보름달을 관찰하는 ‘달빛노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세종호텔(02-3705-9115~6)은 고생한 아내와 서울로 역귀성하는 부모님을 위해 24일부터 30일까지 정동극장의 전통공연 ‘배비장전’ 관람과 호텔 레스토랑에서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한가위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70% 이상 할인된 객실 가격뿐 아니라 정동극장의 전통공연 ‘배비장전’ 관람과 호텔에서의 프리미엄 홍차와 디저트를 즐기며 여유로운 오후를 보낼 수 있는 ‘베르디의 클래식 애프터눈 티셔트 이용권(2매)’이 포함돼 있다. 다음날 여유로운 아침을 맞을 수 있도록 체크아웃 시간도 오후 2시까지 연장해준다. 가격은 ‘보름달 패키지’가 12만9000원, ‘달맞이 패키지’가 15만9000원(세금별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