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넵튠,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계약 체결

유수인 기자|2015/09/24 10:02
남궁훈 엔진 대표이사(왼쪽)와 정욱 넵튠 대표이사(오른쪽)가 24일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엔진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 기업 엔진이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넵튠과 모바일 캐주얼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넵튠은 2012년 3월 설립된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사로, 넥슨 프로야구마스터 시리즈, 라인 퍼즐탄탄, 탄탄 사천성 등을 개발했다. 라인 퍼즐탄탄은 일본과 대만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탄탄 사천성은 국내 누적 다운로드 200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엔진은 앞으로 넵튠이 개발하는 캐주얼게임에 폴리싱, 마케팅, 서비스 기술 기반 등을 제공하는 한편,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궁훈 엔진 대표는 “탄탄한 개발력과 흥행성을 입증한 국내 대표 독립 개발사인 넵튠이 ‘엔진 연합’에 합류하게 됐다” 며 “엔진의 퍼블리싱 플랫폼을 탑재한 새로운 캐주얼 게임으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또 하나의 성공 스토리를 엮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정욱 넵튠 대표는 “엔진과 함께 제공할 게임은 수많은 이용자들과 함께 호흡해온 넵튠의 개발 노하우를 담아낼 것”이라며 “국내 게임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나갈 엔진과 함께, 독립 개발사의 가능성을 입증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