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에 ‘카카오’·‘KT’·‘인터파크’ 3개 참여 확정

윤복음 기자
2015/10/01 17:21

제공 =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에 총 3개 컨소시엄이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신청서를 제출한 3개 컨소시엄은 카카오 뱅크, K-뱅크, I-뱅크 등이다.

카카오 뱅크에는 한국투자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 우정사업본부, 텐센트, 넷마블, 카카오 등 총 12개 사업자가 참여했다.
K뱅크는 우리은행, 현대증권, 한화생명, KG이니시스포스코ICT 등 총 20개 사업자로, I-뱅크는 인터파크, SK텔레콤, IBK기업은행, NH투자증권, 웰컴저축은행 등 15개 사업자로 구성됐다.

중소벤처기업 주축으로 이뤄진 500V컨소시엄은 이번에 신청하지 않기로 했다. 500V컨소시엄은 내년 6월 이후 예정된 2차 접수기간에 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 KT, 인터파크 등 3개 컨소시엄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는 1992년 평화은행 이후 23년 만에 은행시장에 신규 진입자를 들이는 데에 의미가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달 중 심사를 시작해 11월과 12월 외부평가위원회(금융, IT, 핀테크, 법률, 회계, 리스크 관리, 소비자) 등 분야별 전문가 7명 포함으로 비공개로 구성될 예정)를 거칠 예정이며, 금융위는 이를 기반으로 12월에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발표할 예정이다.

예비인가 심사 기준은 자본금(평가기준 10%), 대주주 및 주주구성(10%), 사업계획(70%), 인력·물적설비(10%)로 평가할 예정이며, 특히 사업계획의 혁신성(25%), 금융소비자 편익 증대(10%), 사업모델 안정성(5%),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5%), 해외진출 가능성(5%)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당국은 혁신성 위주로 예비인가 심사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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