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의 ‘블루오션’ 인기 고층 오피스텔 4곳은?
황의중 기자|2015/10/07 00:00
고층 오피스텔은 탁 트인 개방감과 조망권으로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실제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9월 25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내 최고가 오피스텔에는 고층 오피스텔들이 이름을 올렸다. 목동파라곤(최고 35층), 현대하이페리온(최고 59층), 현대하이페리온2차(최고 31층)순으로 매매가는 3.3㎡당 1587~1864만원 선이다. 목동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인 1115만원(3.3㎡)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다음은 최근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는 유망 고층 오피스텔들이다.
효성은 미사강변도시 중심업무지구 2블록에서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를 분양한다. 미사강변도시 최고층인 지하 6층~지상 29층으로 지어진다. 이중 오피스텔은 지상 4층~29층에 전용면적 20~84㎡ 1,420실로 이뤄지며, 지상 1~3층은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망과 채광을 고려한 “ㄱ”자형 트윈타워 설계로 고층에서는 한강은 물론 망월천수변공원, 갑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2.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아이에스동서가 10월 인천 송도국제도시 M1블록에 주거복합단지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7층 10개동으로 구성된다. 그중 오피스텔은 총 4개동 최고 27층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45~55㎡ 866실 규모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3. 롯데캐슬 골드파크타워 960
롯데건설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공급하는 4400가구 마지막 물량인 ‘롯데캐슬 골드파크타워 960’ 오피스텔은 최고 39층으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21~33㎡ 960실 규모다.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금천IC와 일직IC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4. 광명역 데시앙
올 하반기 태영건설이 경기 광명역세권에서 분양하는 ‘광명역 데시앙(가칭)’ 오피스텔 역시 40층 이상 초고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아파트 1700가구와 오피스텔 799실로 구성된다. KTX 광명역은 물론 코스트코와 롯데프리미엄 아울렛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