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고객사와 중국 섬유종합 전시회 참가

고원 기자|2015/10/11 11:09
사진은 스판덱스 원사./제공= 효성
효성은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되는 란제리·수영복 원단 전시회 ‘인터필리에르 상하이 2015’와 섬유종합 전시회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2015’에 고객사와 함께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각 전시회는 오는 12일과 13일 개최되며, 효성은 ‘인터필리에르’와 ‘인터텍스타일’ 전시회에서 대표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와 나일론·PET 섬유 제품을 홍보하고 고객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효성은 인터필리에르 전시회에서 현진니트㈜·㈜아영 등 국내 고객사와 중국의 동양 홍지 등과 공동으로 전시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인터텍스타일에서는 ㈜부천·㈜동화텍스타일·㈜엘에스케이화인텍스·㈜동남·㈜대웅에프엔티 등 5개 업체와 참가한다. 이외에도 중국의 21개 고객사와 함께한다.
조현준 효성 섬유 PG장은 “전세계 스판덱스 수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시장에서 효성은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효성은 고객사와 이번 전시회에 함께 참가해 중국시장에 고객사의 우수성을 알리며 동반 성장의 계기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7월에 참가한 ‘파리 모드 시티’와 지난달에 열린 ‘프리뷰 인 서울’ 전시회에 이어 이번에도 크레오라의 고기능성 제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운동경기와 레저를 합친 ‘애슬레저’ 추세를 반영해 크레오라 파워핏·크레오라 블랙 라인을 대거 출시한다. 스포츠룩과 캐주얼룩의 경계를 허물어 일반인들이 일상에서 부담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