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T, 제3회 디지털활용능력 경진대회 개최

유수인 기자|2015/10/19 15:04
17일 서울 성동공업고등학교에서 ‘제3회 전국 디지털정보능력 경진대회’ 응시자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제공=KAIT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지난 17일 서울·부산·광주 등 전국 25개 지역에서 ‘제3회 전국 디지털정보활용능력(DIA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DIAT는 운영체제(OA)활용과 정보소양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실무형 정보기술(IT) 자격검정시험이다. 이날 DIAT 경진대회에는 전국적으로 총 2620명이 참가했다.

경진대회의 참가부문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뉘며 평가 대상은 △워드프로세서·스프레드시트 과목의 OA 부문 △프리젠테이션·멀티미디어제작의 미디어 부문 △인터넷정보검색·정보통신상식 과목의 정보소양 부문 등 총 세 부문이다.
경진대회의 심사는 교육계와 산업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시상식은 오는 12월3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대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및 장학금 100만원 △최우수상 KAIT 회장상 및 장학금 70만원 △우수상 통신 3사 사장상 및 장학금 50만원 △전국 시·도별 교육감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신진섭 KAIT 사무국장은 “이번 경진대회에 보다 심화된 문제를 출제해 참가자들의 기량을 더욱 변별력 있게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며 “경진대회가 미래 IT산업을 주도할 우수영재를 조기에 발굴하는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