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 3일 ‘구인·구직 매칭데이’ 개최

박용준 기자|2015/11/01 10:04
강남구가 올 상반기 개최한 ‘구인·구직 매칭데이’에서 참가기업과 구직자가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3일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구직자와 중소기업의 만남을 주선하는 ‘구인·구직 매칭데이’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강남구청 제2별관 아카데미 교육장에서 사전에 접수된 구직자 위주로 진행되며 사전에 등록하지 않은 구직자도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가지고 구청을 방문하면 참가기업과 시간을 조율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매칭데이는 원활한 면접을 위해 △강동물류 △코세아서비스개발원 △이마트역삼점 △YBM시사TNE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 부스를 따로 운영한다.
아울러 대기 시간 중에는 전문 취업 컨설턴트와의 취업상담과 취업전략에 대한 1:1 심층 컨설팅도 진행한다.

구는 현장면접일 이후 2개월간 면접에 참여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취업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며 채용유지 현황도 파악해 다음 해 구인·구직난 해소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일자리 박람회보다 규모는 작지만 현장면접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를 사전에 연결하는 알찬 행사”라며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상생하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