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안재욱 “아내 최현주에 고백, 그렇게 사정한 적은 처음”
박아람 기자|2015/11/03 06:30
'힐링캠프' 안재욱 "아내 최현주에 고백, 그렇게 사정한 적은 처음" / 힐링캠프 안재욱, 안재욱 힐링캠프, 안재욱 최현주, 안재욱 아내 최현주, 최현주,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
안재욱은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안재욱은 아내 최현주에 대해 "웃는 모습에 반한 뒤 최현주를 정말 좋아했다"며 "너무 답답해서 연습 쉬는 시간에 잠깐 불러내 '널 좋아한다'고 바로 고백했다"고 밝혔다.
안재욱은 "그 친구에게 '당황할 거 알지만 답을 줬으면 좋겠다. 내 감정에 대해 어떤 느낌인지만 말하라. 시간을 두고 생각해봐라'고 말했다"며 "다음 날 바로 '생각해봤냐'고 물었다"고 전전긍긍했던 당시의 모습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재욱은 "셋째 날 차 안으로 불러서 목걸이를 건넸다"며 "'내 마음을 받아준다면 이 목걸이를 걸게 해달라'고 했다. 눈물만 흘리지 않았지, 누군가에게 그렇게 사정한 건 처음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