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7회 부산고용대상’ 시상식 6일 갖는다

부산고용대상에 ㈜디알액시온...수상자 5개 기업-개인 선정

김옥빈 기자|2015/11/04 14:43
부산시는 부산고용포럼, 부산일보사와 공동으로 오는 6일 오전 11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수상자, 기업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부산고용대상 시상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부산고용대상’은 지역의 고용창출 및 고용안정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 등을 선정해 부산시장상, 부산일보사장상, 부산고용노동청장상, 부산고용포럼 대표상 등을 수여하는 것으로,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돼 올해 7회째를 맞이한다.

올해는 △대상(부산시장상)에 ㈜디알액시온(대표 이효건) △최우수상(부산일보사장상·부산고용노동청장상)에 삼세산업㈜(대표 정상은), ㈜금경라이팅(대표 김금연) △우수상(부산고용포럼대표상·부산인적자원개발원장상)에 주식회사 박스코(대표 김호성), ㈜늘푸른바다(대표 김세종) △개인공로상(부산고용노동청장상)에 임병식(사하구청 일자리사업 담당자)가 선정되는 등 5개 기업 및 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하는 ㈜디알액시온은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으로 자동차 엔진 부품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는 업체로서 최근 3년 간 14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자동차 안테나 핵심부품업체인 삼세산업㈜는 올해 10월까지 60여 명을 신규로 고용하고, 앞으로도 생산량 확대를 통해 30여 명 이상을 증원할 계획으로 고용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LED 조명 생산업체인 ㈜금경라이팅은 2011년 직원 8명으로 시작해 올해 현재 60명이 넘는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 고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서병수 시장은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 온 수상자들 덕분에 부산이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는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인재육성과 기술혁신을 통한 산업구조 개편으로 좋은 일자리 많은 도시, 불합리한 규제들을 과감하게 개혁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부산고용대상과 같이 민간에서도 지역의 숨은 일자리들을 많이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부산고용대상 시상식에서는 지역 산업평화에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 등에게 포상하는 ‘제23회 산업평화상 시상식’도 함께 열려 유공자 10명(기업인 4명, 근로자 4명, 공무원 2명)에게 부산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