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美 블랙프라이데이 앞두고 ‘해외직구족’ 잡기 경쟁
이선영 기자|2015/11/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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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신한카드는 9일부터 연말까지 해외 이용금액이 10만원 이상인 회원 중 추첨을 통해 100만원을 캐시백한다. 또한 27~30일에는 아마존닷컴과 아이허브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신한 UPI 카드 회원에게는 연말까지 해외 결제금액의 15%를 캐시백 해주고, 신한 VISA 카드 회원에게는 배송비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현대카드 역시 연말까지 해외 온라인쇼핑몰 이용 고객에게 5%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배송과정에서 물품이 파손되거나 분실될 경우 별도 보험가입이 필요 없이 1000달러까지 보상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기로 했다.
롯데카드는 홈페이지 내 ‘해외직구몰’을 설치하고, 9일부터 이달 말까지 결제 고객에게 4~14%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블랙프라이데이 기념 대박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카드는 환율 변동 부담을 줄여주는 ‘환율 보상제’를 포함해 해외직구 배송비와 해외 쇼핑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해외 직구 이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