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큅, 중국시장 공략 시동…2016년까지 300만달러 판매목표

김지혜 기자|2015/11/18 10:21
리큅의 고성능 RPM 블렌더(LB-32HP)
주방가전 기업 ‘리큅’이 올 하반기부터 아시아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 내 온·오프라인 판매를 본격 확대해 나가겠다고 18일 밝혔다.

리큅은 소득 수준 향상에 따라 웰빙 문화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중국 시장에 주목하며, 고성능블렌더와 식품건조기를 중점으로 상하이·베이징·난징·수저우·광저우·선전 등 중국의 주요 거점 도시에 20여개 이상의 판매점 진출 계획을 가지고 있다. ‘티몰’ ‘JD.com’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도 블렌더 및 식품건조기 판매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리큅은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16년 중국 판매목표를 300만달러로 세웠다. 이미 리큅의 ‘RPM블렌더’는 각종 섬유소와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는 건강상의 이점과 손쉽게 쓸 수 있는 편의성으로 중국 내 유통업체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하외구 리큅 대표는 “최근 전 세계를 통틀어 중국 출장이 가장 잦을 정도로 리큅 제품에 대한 중국 현지 반응이 뜨겁다”면서 “리큅이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건강 가전을 중심으로 내년에는 보다 강력하게 중국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