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서거] 전두환 “김영삼,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것”
전두환 전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애도
손지은 기자|2015/11/2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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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전 대통령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명복을 빌며, 손명순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에게 위로를 보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 전 대통령은 또 “근래 언론 보도를 통해 병고에 시달린다는 소식은 듣고 있었는데, 끝내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해 애도를 표한다”고 위로했다.
김 전 대통령은 임기 중반인 1995년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 전 대통령 모두를 ‘역사 바로세우기’라는 명분으로 모두 구속시킨 바 있다. 또 검찰이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며 1980년 쿠데타에 가담했던 신군부 인사들을 기소하지 않자, 5·18 특별법 제정을 지시해 관련 인사들을 모두 법정에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