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G-FAIR 충칭&난닝’, 중국 미개척 내륙 시장 활로(活路) 열었다!
25개 기업 파견, 278건 2865만불(한화 약330억원) 상담실적
김주홍 기자|2015/11/22 13:32
|
경기도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지난 17일과 19일 중국 충칭시와 난닝에서 각각 주관한 ‘G-FAIR 충칭&난닝’을 통해 278건의 상담을 진행 2865만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G-FAIR 충칭&난닝은 한중 FTA를 기회로 경기도가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에게 중국 신흥시장 선점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으며 생활소비재와 미용용품, 유아용품, 전기전자제품 등 도내 중소기업 25개사가 참가했다.
상담장을 찾은 바이어들은 참가기업들이 선보인 우수한 기술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다양한 제품들의 매력에 매우 만족하며 적극적인 구매 의사를 밝혀왔다.
애완용 원목가구 제조기업인 하나산(주)(대표 신성희)은 충칭에서 중국 내 애완동물용품 온라인 판매 3위 업체인 E사와 20만불 초기 계약상담을 추진했으며, 상담일 다음날 현지 회사를 직접 방문해 추가상담을 진행해 내달 12월에 바이어가 한국을 방문해 생산공장을 둘러볼 예정으로 향후 연간 200만불의 거래로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름 탄력개선용 미용기기 제조업체인 토브메오드(대표 김현우)는 충칭 시내 피부미용샵 30개를 보유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 A사에게 제품 공급을 요청받았고, 향후 25만불 수출상담이 기대된다.
조미김 제조업체 ㈜해우촌(대표 조경완)은 난닝에서 광시좡족자치구(광서성) 인터넷 쇼핑몰 및 TV홈쇼핑 업체 A사와 조미김 수출에 대해 15만불 상담을 진행했으며, 바이어와 독점권 거래조건에 대해 추후 추가적인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고봉태 도 국제통상과장은 “G-FAIR 충칭&난닝 파견은 글로벌 권역별 수출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특히 중국의 경우 맞춤형 해외마케팅 추진을 통해 수출을 보다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