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SB, 곧 청산절차 진행
홍정원 기자|2015/11/25 10:49
신아SB가 결국 문을 닫을 전망이다.
2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이날 창원지법은 지난 23일 신아SB가 파산신청서를 내 곧 청산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아SB는 지난해 4월 창원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법원과 회사 측은 여러 차례 매각을 통해 기업회생을 시도했지만 모두 무산됐다.
신아SB는 경남 통영시에 위치한 중견 조선업체다. 이 회사는 1946년 소규모 목재어선을 건조하는 조선소로 시작했다. 이후 사명을 신아조선, ㈜신아, SLS조선 등으로 바꾸면서 70년 가까이 버텼다. 이 회사는 중형 탱커를 주력 상품으로 건조하면서 수주잔량(CGT) 기준으로 한때 세계 16위까지 올랐다. 2009년에는 6억 달러 수출탑까지 받았다. 그러나 2008년에 닥친 글로벌 경기위기 이후 수주가 끊기며 경영난을 겪었다.
2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이날 창원지법은 지난 23일 신아SB가 파산신청서를 내 곧 청산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아SB는 지난해 4월 창원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법원과 회사 측은 여러 차례 매각을 통해 기업회생을 시도했지만 모두 무산됐다.
신아SB는 경남 통영시에 위치한 중견 조선업체다. 이 회사는 1946년 소규모 목재어선을 건조하는 조선소로 시작했다. 이후 사명을 신아조선, ㈜신아, SLS조선 등으로 바꾸면서 70년 가까이 버텼다. 이 회사는 중형 탱커를 주력 상품으로 건조하면서 수주잔량(CGT) 기준으로 한때 세계 16위까지 올랐다. 2009년에는 6억 달러 수출탑까지 받았다. 그러나 2008년에 닥친 글로벌 경기위기 이후 수주가 끊기며 경영난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