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룩 칸 | 0 | 30일 인도 뉴델리 해비타트 센터에서 진행된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석한 비자이 치베르(Vijay Chhibber) 인도 도로교통부 차관(왼쪽부터)·니틴 가드카리(Nitin Gadkari) 도로교통부 장관·조현 주인도 한국대사·인도 영화배우 샤룩 칸(Shahrukh Khan)·구영기 현대차 인도법인장·이동우 로이비쥬얼 대표가 성공을 기원하는 등불에 불을 밝히고 있다./사진=하만주 뉴델리(인도)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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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30일 인도 정부와 함께 민간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에 나섰다. 캠페인에는 인도 ‘국민배우’ 샤룩 칸(Shahrukh Khan)이 홍보대사로 참여했다. 아울러 한국의 인기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가 TV채널에 방영돼 교통안전 의식을 높인다.
인도에서는 연 13만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특히 횡단보도가 아닌 곳을 건너다가 사고를 당하는 어린이 희생자가 많다. 이 때문에 현대차 인도법인이 민간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인도 도로교통부와 이 같은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은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샤룩 칸 | 0 | 인도 ‘국민배우’ 샤룩 칸(Shahrukh Khan)이 30일 인도 뉴델리 해비타트 센터에서 진행된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샤룩 칸은 1998년부터 현대차 인도법인의 홍보대사를 맡아왔고, 이 캠페인 홍보대사도 겸하게 된다. 오른쪽은 구영기 현대차 인도법인장/사진=하만주 뉴델리(인도)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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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반영하듯 이날 뉴델리 인도 해비타트 센터에 열린 캠페인 출범식에는 니틴 가드카리(Nitin Gadkari) 인도 도로교통부 장관, 조현 주인도 한국대사, 구영기 현대차 인도법인장, 이동우 로이비쥬얼(로보카 폴리 제작사) 대표, 샤룩 칸 등 주요인사와 인도 주요 매체의 취재진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가드카리 장관은 “우리 부서 차관 한 명도 교통사고로 자식을 잃었다”며 “현대차의 교통안전 캠페인이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부 차원에서 도로 안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현 대사는 “한국도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은 성공적으로 해결하고 있다”며 “한국의 경험을 인도와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에 가드카리 장관은 즉석에서 관련 담당자를 조 대사에게 소개하면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샤룩 칸은 “차량이 늘어나면서 도로 안전조치가 확충돼야 하고, 개인의 안전 의식도 매우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 인도 교통안전 캠페인 | 0 | 30일 인도 뉴델리 해비타트 센터에서 진행된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석한 비자이 치베르(Vijay Chhibber) 인도 도로교통부 차관(뒷줄 왼쪽부터)·이동우 현대차 인도법인장·영화배우 샤룩 칸(Shahrukh Khan)·니틴 가드카리(Nitin Gadkari) 도로교통부 장관·조현 주인도 한국대사·이동우 로이비쥬얼 대표가 한국 인기 애니메이션 주인공 로보카 폴리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하만주 뉴델리(인도)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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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이날부터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 애니메이션 26회분을 영어·힌디어· 타밀어로 더빙해 인도 헝가마(Hungama) TV채널을 통해 앞으로 5주간 방영한다.
애니메이션은 횡단보도로 건너기, 주차장에서 놀지 않기, 차 사이로 뛰지 않기 등 인도에도 공통으로 적용될 수 있는 어린이 교통수칙을 경찰차 폴리·소방차 로이·구급차 앰버 등 만화 캐릭터와 함께 익힐 수 있게 제작됐다.
현대차는 또 뉴델리와 뭄바이 등 5대 도시에서 학교를 찾아가 교통안전 교실을 열기로 했다.
하만주 뉴델리(인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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