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르, 탈모약 성욕감퇴? “머리카락 없이 살래요”

박은희 기자|2015/12/01 02:30
‘안녕하세요’ 미르가 탈모 고민을 털어놨다. / 사진=KBS2 ‘안녕하세요’ 캡처

 ‘안녕하세요’ 미르가 탈모 고민을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FT아일랜드 이홍기, 노을 강균성·이상곤, 엠블랙 미르가 게스트로 출연해 고민상담을 했다.


본격 고민상담 전 MC들은 미르에게 요즘 고민이 뭐냐고 물었다. 미르는 “M자 탈모가 심하다”라며 “거울을 보다보면 머리 끝부분이 얼굴인지 머리인지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강균성은 “남자들은 하루에 한 알 먹는 약이 있다”라며 “더 이상 안 빠지는 약”이라고 설명했다.


이상곤이 “그 약을 내가 먹어봤는데 머리가 빠지는 건 확실히 멈췄는데 그 부작용이 사람마다 다르다고 하더라”며 “성욕이 감퇴된다는 얘기가 있다”라고 경험담을 전했다.


이상곤의 말에 미르와 이홍기는 “그럼 안 된다”라며 고개를 저었고 미르는 “차라리 머리카락 없이 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