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청장배 꿈나무 생활체육대회’ 3일 개최

관내 10개 초등학교 3~6학년 300여 명 참가

김옥빈 기자|2015/12/02 17:14
부산 서구가 서구생활체육회와 손잡고 구·군에서는 처음으로 ‘서구청장배 꿈나무 생활체육대회’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체력증진은 서구생활체육회가 운영하고 있는 ‘신나는 주말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다양한 생활체육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오는 5일 오전 9시 토성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관내 10개 초등학교 3~6학년생 300여 명이 참가해 배드민턴·피구·단체줄넘기 등 3개 종목이 펼쳐진다.
경기는 배드민턴·피구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단체줄넘기는 대진표에 따라 각각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상장과 함께 금·은·동메달이 주어진다.

또 뜨개질 봉사활동도 열려 관내 초·중·고생 50명이 털모자· 환경수세미 등을 만들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연말연시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박극제 구청장은 “어린이들의 운동 부족 등으로 체격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면서 “어린이들이 체육활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