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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시상식 열려

2015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시상식 열려

종합대상1, 부문별 대상4, 우수상5 수여

문봉현 기자|2015/12/15 15:39
경북도는 15일 오전 10시 도청 강당에서 어려운 중소기업에 힘을 실어주고 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5 경상북도 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중소기업대상은 매년 경영혁신과 기술개발 등을 통해 기업 성장을 이루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중소기업에게 경상북도와 매일신문이 공동 시상하는 가장 권위 있고 명예로운 상이다.

추천기준 ▷경영혁신 :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발생, 전년 대비 매출액 10% 이상 증가 기업 ▷기술개발 : 최근 2년간 연구개발 평균 투자비율이 1.0% 이상인 기업 ▷고용창출 : 근로자수가 50명 이상인 중소기업법상 제조업체로 전년대비 상시근로자 5명 이상 또는 10% 이상 증원한 업체 ▷여성 : 기업대표자가 여성으로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다.
‘2015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는 종합대상에 ㈜윈텍스(대표이사 고인배), 경영혁신부문 대상에 ㈜세명기업(대표이사 오유인), 기술개발부문 대상에 산동금속공업㈜(대표이사 배선봉), 고용창출부문 대상에 석문전기㈜(대표이사 이용재), 여성부문 대상에 영일정밀(대표 조영순)이다.

우수상은 농업회사법인청도감와인㈜(대표이사 하상오), 유진산업(대표 이유정), ㈜디케이에스코리아(대표이사 양종덕), ㈜석원(대표이사 이종윤), ㈜영진산업(대표이사 정일봉)이 선정됐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윈텍스(대표이사 고인배)는 매쉬 페브릭 직물을 국내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고 기술혁신을 통해 23여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15년 1월 본사 구미이전(종전 인천소재), 공장증설, 근로자 복지증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공정거래위원회, 환경 및 지방세 관련부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전문기관에 의뢰해 기업의 재무 건실도와 적격성을 검증했다.

증빙서류 확인과 현장출장을 통한 정량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난 12월 4일 ‘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에서 당초 선정 계획이던 9개 기업에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술개발과 고용창출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1개 기업을 추가해 총 10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업체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지원(3억원→5억원),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 개척 사업에 우선 참여하게 되며 지방세(3년)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은 1993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이후 1997년부터 매일신문사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23년째를 맞았다.

그간 도내 231여개의 우수한 업체들이 중소기업대상을 수상했으며 수상기업 중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월드클래스300기업·글로벌강소기업·지역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오늘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경영혁신 기술개발로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하고 “기업현장에서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