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 28일 서울서 회담…27일은 국장급 협의
엄수아 기자|2015/12/25 17:10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법을 논하기 위한 한일 외교장관회담이 오는 28일 서울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28일 방한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일본 언론에서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기시다 외무상에게 위안부 문제의 타결을 위해 연내 한국을 방문할 것을 전격 지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기시다 외무상이 아베 총리의 특명을 받고 전격 방한하는 만큼 이번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위안부 문제의 최종 타결을 위한 결정적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또 한일 양국은 외교장관회담 하루 전인 27일에는 서울에서 위안부 문제 협의를 위한 제12차 국장급 협의를 개최한다.
국장급 협의에는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이시카네 기미히로(石兼公博)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참석한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양국간 현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상회담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 국장급 협의에서 이렇다 할 돌파구를 찾지 못한 상황인 만큼 이번 회담에서는 군위안부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한 외교 수장 간의 ‘담판’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외교부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28일 방한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일본 언론에서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기시다 외무상에게 위안부 문제의 타결을 위해 연내 한국을 방문할 것을 전격 지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한일 양국은 외교장관회담 하루 전인 27일에는 서울에서 위안부 문제 협의를 위한 제12차 국장급 협의를 개최한다.
국장급 협의에는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이시카네 기미히로(石兼公博)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참석한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양국간 현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상회담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 국장급 협의에서 이렇다 할 돌파구를 찾지 못한 상황인 만큼 이번 회담에서는 군위안부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한 외교 수장 간의 ‘담판’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