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종근 창원시 선관위 관리계장, 명퇴수당 1억원 기부
박영만 기자
2015/12/30 16:46
2015/12/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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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석 계장은 명예퇴직 수당 8000만원은 일두사상연구원창립준비위원회에 기부하고, 퇴직금 2000만원은 진해청소년봉사단에 전달했다.
석 계장은 34년의 공직생활동안 일두사상과 남명사상을 좌우명으로 공명선거 전도사로 활동했다. 특히 거창에서 마음을 성찰하고(省心), 약수로 마음을 씻고(洗心), 가슴 속에 잠자는 마음을 깨쳐(心蘇), 마음의 눈을 뜨고(心眼), 마음으로 실천하는(心行)과 이 마음을 온 세상에 전하는 이심전심(以心傳心)의 7심의 공명선거 운동으로 전국자원봉사대축제 대상을 견인했다. 조롱박에 담은 공명선거 향기라는 책자도 발행했다.
또한, 창녕에서 창녕발전 7대 정책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운동을 지원하여 농촌도시가스 공급의 군으로 선정되게 하였으며, ‘새로운 정치 실험’이라는 제목으로 고등학교 사회교과서에 실렸다.
특히 석 계장은 공무원임에도 불구하고 ‘안민터널 통행료 무료화, 88고속도로 거창함양구간과 남해고속도로 마산~의령 구간의 통행료 소송을 제기하여 50%를 감액’하는데 일조했다.
석 계장은 이날 명예퇴임식에서 자신의 공직생활과 연구활동을 수록한 선거와 지방자치분야의 연구논총을 소개하고 했다.또한 지난81년 당시 삼천포 시청에서 공직을 시작해1990년부터 선거관리위원회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석 계장은 현재 남명학 연구원 이사이며 앞으로 저술활동에 주력하면서 공직 ·기업의 구성원간의 갈등 해소에 앞장서는 일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