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석 前국민안전처 대변인 서해해경본부장 취임
이명남 기자
2015/12/30 13:03
2015/12/30 13:03
충북 보은 출신인 고 본부장은 1998년 해양경찰청에 특채(행시38회)로 입직해 속초해경서장, 대통령 민정수석 치안비서관, 본청 기획담당관, 장비기술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지난해 신설된 국민안전처 초대 대변인으로 재직해 왔다.
특히 여객선 세월호 참사 직후 언론 브리핑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색상황을 차분하고 명확하게 전달한 역량이 돋보여 공식적인 범정부사고대책본부의 공동 대변인 역할을 맡아 사고 수습을 지원하기도 했다.
더불어 서해해경본부 안전총괄부장에는 완도해경서장, 본청 전략사업과장 등을 지낸 윤성현 경무관(48세)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