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수소탄실험]오바마, 아베와 긴급통화 “북한 핵실험, 국제사회 위협하는 비열한 행위”
김예진 기자|2016/01/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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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긴급 통화를 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일본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울러 오바마 대통령은 “일본과 동맹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담에서 두 정상은 양국이 긴밀히 연대해 북한의 최근 움직임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미·일은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에 대한 새로운 제재결의안 채택 문제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통화에서 아베 총리는 한일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타결 내용을 설명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총리의 결단에 의해 한미일 협력이 평화와 안정에 크게 공헌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