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이드카에 서킷브레이커까지...장중 600붕괴 ‘패닉’

박병일 기자
2016/02/12 12:48

/사진 = 연합
코스닥시장이 대내외 악재에 8% 넘게 폭락하며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패닉에 빠졌다.

12일 낮 12시 기준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94포인트, 8.17% 급락한 594.75를 기록하고 있다. 장 개장과 함께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36포인트(1.29%) 내린 639.33에 출발해 낙폭을 점차 키우며 오전 11시50분 이후에 600선을 내줬다.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코스피 지수는 6%가 하락하며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코스닥150)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이 급변할 경우 현물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현물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후 낙폭을 키운 지수가 8% 넘게 급락하며 코스닥 시장에서 올해 첫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갑자기 급락할 때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 거래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다. 서킷브레이커로 발동시점부터 20분간 거래가 중지되며 이후 10분간 동시호가 단일가 매매가 이뤄진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주의 낙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12.81% 하락한 것을 비롯, 시가총액 상위 1∼10위 종목들이 4∼14%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7억원과 242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852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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