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부내륙 한파특보 발효…아침 최저기온 영하 12도

이철현 기자|2016/02/14 13:36
/사진=송의주 기자 songuijoo@
15일과 16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중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이후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이 지역을 중심으로 이 같은 기상특보를 발효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날 오전 흑산도·홍도·서해5도 지역은 강풍경보가 내려졌다.
울릉도와 독도는 15일 새벽, 제주도 산간지역은 같은 날 낮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강원북부 산간과 강원 북동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14일 새벽 발효될 예정이었던 대설 예비특보는 발효 가능성이 적어진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15일부터 아침 최저기온 영하 12도 수준으로 크게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도 매우 낮아져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